구피 키우기 입문 #9 (구피 임신 증상/기간)

푸른빛의 화려한 블루글라스 고정구피

구피를 키우면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인 구피의 출산에 대해 알아보자

 

암컷의 경우 , 정상적인 숫컷과 합사를 한다면 

치어에서 빠르면 한달 반에서 2달사이에 첫 임신을 하게 된다.

 

초산의 경우 거의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외적으로 티가 나지 않는다.

또한, 태어난 치어들도 10마리 안팎이라 보면 된다.

 

한번 출산을 한 암컷의 경우, 숫컷 없이도 보통 평균3번정도 출산을 더 할 수가있는데

출산을 할 수록 점점 태어난 치어들도 많아지게된다.

필자의 경우 약 100마리를 낳는 어미구피를 키워 본 적이 있다.

 

구피의 임신기간은 ,

 

수컷이 지난글처럼 암컷 배뒤쪽을 따라다니면서 고노포지움이라는 생식기를 이용해

짝짓기를 찰나의 순간에 시도한다.

 

이렇게 수정이 된 암컷은 약 3주~1달 정도의 임신 기간을 거친 후 출산을 하게 된다.

 

구피의 임신증상으로는,

 

암컷구피가 어느순간부터 배가 터질것 같이 빵빵해져 있고

어항 벽면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의심을 해봐야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암컷구피의 배 모양이  ㄴ 처럼 직각으로 되어있다면

곧 출산을 한다는 증상이니 즉시, 격리통에 넣어주는것이 바람직 하다.

 

필자도 처음에는 잘 알지 못했으나, 수십번의 경험을 통해 어느정도 터득했으니,

경험을 통해 보는 눈을 키우면 된다.

 

구피 출산후,

 

출산 후 구피는 매우 지쳐있으며 배가 마른상태로

자칫 관리를 안해준다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용궁을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충분하고 고단백인 먹이(ex. 브라인쉬림프 추천)들을 먹이면서

어느정도 몸을 추스릴때까지 격리통에 하루정도 격리시키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