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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키우기 입문 #6 (구피 먹이)카테고리 없음 2019. 7. 28. 16:07
오늘은 구피의 먹이에 대해 알아보자
구피는 잡식성으로 이것저것 다 먹긴하지만(자기 새끼도 먹는 녀석)
영양분이 풍부한 먹이를 주면 더 좋겠죠..?
구피는 치어/성어에 따라 먹이가 달라지는데,
아기들이 이유식 먹듯이,
구피치어(새끼)들은 입이 작기에 입자가 아주 가는 먹이를 줘야 먹을수 있다.
대표적으로, '브라인쉬림프' , '탈각알테미아' 두가지를 먹이면
성장에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브라인쉬림프'는
예전 문방구에서 팔던 '씨몽키' 처럼 알에서 갓 부화된 아주 작은 새우를
먹이는 것이다. 갓 태어난 새우들은 '난황'이라는 영양분을 갖고 태어나는데
이 '난황'이 영양분이 아주 좋고 구피 발색이 큰 도움이 되어 고수들은 무조건 먹인다고 봐도 무방하다.
직접 부화시켜 먹일수도 있는데
대용량 쉬림프 캔을 사야하며 그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에
어떤분들은 일정 금액을 주고 냉동 브라인쉬림프를 구매하여 먹이기도 한다.
브라인쉬림프 자체가 가격대가 조금 있는 먹이이기에
'탈각알테미아'를 먹이는 사람들도 많다.
이것은 브라인쉬림프를 부화시키지 않고 알 상태에서 껍질만 벗긴 제품인데
치어들에게는 훌룡한 먹이가 될 수있다.
가격도 브라인쉬림프에 비해 무척 저렴하고 구하기 쉽기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먹이다 보면 성장하여
건조사료를 먹일수 있는 사이즈가 된다
물론 위에서 이야기한 먹이는 계속 급여해주는걸 추천한다 ( 워낙 좋은먹이)
건조사료에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몇가지 먹이만 나열해보겠다.
현재 5가지 건조사료와 냉동브라인쉬림프를 급여 중인데,
위에 나열된 먹이들은 이미 검증된 대중적인 사료가 되겠다.
테트라/JBL/히카리 회사의 먹이인데,
내부 입자를 보면
왼쪽부터 민/구피/비트/노보탭 이 되겠다.
민과 구피는 부상성으로 물에 둥둥 떠있기에 구피들이 먹기좋고
비트 경우 워낙 국민사료라 발색에도 좋고 영양분도 훌룡한 먹이다.
하지만 입이 작은 유어크기의 구피에게는 다소 클 수있어 손으로 으깨줘야한다.
또한 민과 구피에 비해 물에 빨리 가라앉는 편이다.
노보탭은 벽에 붙여 급여하는 먹이인데
이것은 백마디 말보다 사진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 될 것이다.
필자가 키우는 고정구피 '레드턱시도하프문' 위와 같이 붙여놓으면 , 구피들이 알아서 달려든다.
이렇게 먹이는 먹는 장면을 일명 '구피꽃' 이라는 단어들을 많이 쓴다
마지막으로 히카리팬시구피는 다른사료에 비해 고가이며
건조사료 중에는 가장 프리미엄 사료가 아닐까 싶다.
이 밖에도 많이들 급여하는 사료로 '양어장 사료' 가 있다
대표적인 양어장 사료로 '러브라바' , '쿠로소이'가 있다
양어장 사료답게 고기의 크기를 키울수 있는 단백질성분이 다른 제품에 비해 높다
허나, 발색및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현저히 부족하다.
그래서 대부분,
한가지 사료만 급여하지 않고 여러가지가 사료를 골고루 급여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양의 사료를 급여하지 말아야한다.
남은 사료가 바닥재에 들어가 부패가 진행되고 암모니아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곧 물이 오염될 수 있는 심각한 행위이다.
하루 1~2번 5분 내 먹을수 있는 양만 급여하자.